창원시, 18~19일 돝섬 가을 피크닉 개최…포토존··미션 체험 운영

기사등록 2025/10/10 16:25:46

"돝섬의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특별한 추억 만들러 오세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돝섬 가을 피크닉 행사 포스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8~19일 돝섬에서 피크닉과 미션 체험을 결합한 ‘가을 피크닉 행사’를 연다. 행사 부제는 렉키의 수상한 피크닉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B2G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돝섬 잔디광장에 마련된 팝업 포토존, 피크닉 세트 대여,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침반을 이용해 곳곳에 숨어있는 QR 코드를 찾아 돝섬을 누비며 미션 완주시간을 기록하는 교육형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창원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피크닉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만에 위치한 돝섬은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으로도 불린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1.5㎞, 40분 소요)을 산책하기 좋다.

돝섬으로 가는 배편은 30분 마다 운영되며 왕복 배 요금은 올 12월까지 특별할인 기간으로 창원시민, 생일인 관광객, 돝섬 내 촬영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재방문한 관광객은 25% 할인된 9000원(신분증 지참 필수)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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