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근절 무능이 탄핵 이유…리마 콘서트 총격으로 전국적 분노 고조
124명의 의원들이 볼루아르테 탄핵에 찬성한 반면 반대표는 없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수도 리마의 한 콘서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전국적으로 범죄에 대한 분노가 고조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일어났다.
페루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볼루아르테는 의회가 전임자를 탄핵한 후 2022년 12월에 취임했다.
볼루아르테는 금요일 투표가 끝난 후 국영 TV에서 "나는 나 자신이 아니라 페루 국민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탄핵 결정 후 얼마 안 돼 헤리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헤리 새 대통령은 볼루아르테의 임기를 마치는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볼루아르테의 임기는 2026년 7월28일 끝나며 내년 4월 새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헤리 새 대통령은 페루의 주권을 수호하고 4월 선거의 승자에게 권력을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볼루아르테는 대통령 임기가 5년인 페루에서 10년 만에 6번째 페루 대통령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