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첫 '클래식 오픈에어 콘서트'…연휴 끝자락 감동 무대

기사등록 2025/10/10 11:07:06

11일 야외무대서 합창·오케스트라·기타 선율

[횡성=뉴시스] 횡성 클레식 에어 콘서트 안내문. (사진=횡성군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민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제1회 클래식 오픈에어 콘서트'가 11일 어울림마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에어 콘서트'라는 컨셉에 맞춰 이번 공연은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음악의 진정한 울림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에 열려 명절의 아쉬움을 달래고 가족·친구와 함께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클래식 기타 합주단이 함께한다.

공연은 클래식기타합주단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김광석 메들리'를 시작으로 군민합창단의 '가을이 오면', 'Sing Sing Sing', 둔내합창단의 '별 헤는 밤', '아리랑’ 등 아름다운 무를 선사한다.

지역오케스트라가 'The Ludlows', 'Danza Española', 오펜바흐의 ‘캉캉’ 등을 연주하며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총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택성 한국음악협회 지부장은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어우러져 만드는 무대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가을밤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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