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지나가던 보행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얼굴에 상해를 가한 여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48분께 사상구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보행자 B(6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저항하는 B씨의 얼굴을 긁어 상해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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