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미(味)와 뷰티산업 융합, 시민 참여형 축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2~8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2025년 포항 미(美) 앤 미(味) 페스타'를 개최한다.
페스타는 '포항의 멋과 맛을 Chill(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식품과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 축제로 열린다.
행사장은 美(뷰티존)와 味(맛존)로 구성하며 ▲포항 10미(味)와 특화 거리 음식 판매·체험 ▲푸드테크 그래핀 스퀘어 부스 ▲네일·퍼스널 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특수 분장 ▲두피·핸드 마사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대에는 뷰티 전문가와 모델이 함께하는 갈라쇼·뷰티쇼,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포항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경쟁력 있는 뷰티 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며 '유네스코 미식 창의 도시' 도약과 K-뷰티 중심지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수 시 식품산업과장은 "미 앤 미 페스타는 포항의 맛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미식 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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