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해양안전 훈련…아세안 국가 참관도 초청”
중국 국방부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평화우의-2025’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인도주의적 구호, 재난 대응 및 해양 안전을 주제로 양국 군대 간의 실전 합동훈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일정, 파견 병력 규모, 훈련 지역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측은 “이번 훈련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군 간 여섯 번째 합동훈련이며, 다른 아세안(ASEAN) 회원국들에도 참관단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실질적인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 및 지역 평화·안정 유지 역량 제고가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과거에도 말라카 해협 인근 해역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해양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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