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누적 발행 9300억원 돌파

기사등록 2025/10/08 13:53:07

역대급 할인에 시민 호응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행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은행에서 구매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첫 발행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이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매년 조기 완판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누적 발행액 93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발행한 590억원 규모의 누비전 중 모바일 상품권은 발행 닷새 만에 완판됐으며, 지류 상품권은 일부 판매점에서 소량 잔여분이 남아 판매 중이다.

창원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30만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지류 누비전 구매 가능 은행은 창원시 데이터 포털, 분석결과, 누비전, 누비전 재고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행 규모와 할인율, 구매 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누비전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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