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추석날 부산에 멧돼지가 나타나 상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7일 부산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10시5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몸무게 120㎏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건물 1층 안경점으로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같은날 오후 11시55분께 인근 공장 앞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멧돼지 사체는 구청에 인계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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