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부산서 멧돼지 한마리 출몰…차량 충돌 후 죽어

기사등록 2025/10/07 20:50:59 최종수정 2025/10/07 21:04:24

인명 피해 없어


[부산=뉴시스] 2023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중학교 교직원 주차장 앞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추석날 부산에 멧돼지가 나타나 상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7일 부산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10시5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몸무게 120㎏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건물 1층 안경점으로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같은날 오후 11시55분께 인근 공장 앞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멧돼지 사체는 구청에 인계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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