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14~15일 제도 및 출원 전략, 최신 동향 소개
이번 설명회는 유럽특허청(EPO), 통합특허법원(UPC),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관계자와 국내외 지재권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출원인을 대상으로 현지 지식재산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유럽 지식재산 제도의 변화 ▲단일특허와 통합특허법원의 최신 동향 ▲한국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출원 전략 및 분쟁 대응 전략 등이다. 첫날은 특허제도에 대해, 둘째 날은 상표·디자인 제도에 대해 각 소개한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 2023년 단일특허 제도와 통합특허법원 본격 가동, 2024년 20여년만의 유럽연합 디자인법 전면 개정 등 제도변화가 활발하다.
이번 행사는 이런 변화를 소개하고 유럽 출원 고충을 해소키 위한 자리다.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유럽 지식재산 제도의 최신 동향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다.
설명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일까지 지식재산처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 신상곤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은 "유럽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하는 지역으로, 기술·브랜드 보호를 위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유럽 지식재산 제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