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의 묀헨글라트바흐는 프라이부르크와 0-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함부르크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6일(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6분 알버트 삼비 로콩가의 선제골, 전반 9분 라얀 필립의 추가골로 이른 시간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7분 장뤽 돔페 추가골, 후반 16분 필립 멀티골로 골 잔치를 벌였다.
패색이 짙어진 마인츠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함부르크에 영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결과 마인츠(승점 4·1승 1무 4패)는 16위, 함부르크(승점 8·2승 2무 2패)는 9위에 자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성은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재성은 후반 26분 교체 아웃 전까지 71분간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79%(24회 중 19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롱볼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평소보다 활약이 부족했던 이재성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함부르크전 이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다.
묀헨글라트바흐(승점 3·3무 3패)는 17위, 프라이부르크(승점 8·2승 2무 2패)는 8위다.
카스트로프 또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지만 이재성과 마찬가지로 침묵을 깨지 못했다.
'풋몹'은 패스 성공률 92%(26회 중 24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롱볼 2회, 태클 6회, 가로채기 4회 등을 기록한 카스트로프에게 평점 7.3을 줬다.
카스트로프 또한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