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흐리고 비…일부 남부만 보름달[이주의 날씨]

기사등록 2025/10/06 06:00:00 최종수정 2025/10/06 06:40:23

흐리고 전국 곳곳 비…추석 당일도 강수

중부지방 보름달 못 본다…남부·제주 구름 사이로

서울 아침 최저 17~19도, 낮 최고 20~24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이자 개천절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내를 관람하고 있다. 2025.10.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인 이번 주는(6일~12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추석 당일에는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만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이자 월요일인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를 오르내리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전라권·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수요일(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측된다.

목요일(9일)부터 토요일(11일)까지는 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이 기간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도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저기온은 19~28도도 사이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19도, 인천 17~19도, 춘천 14~17도, 대전 17~20도, 광주 19~26도, 대구 18~20도, 부산 21~22도, 제주 22~23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24도, 인천 20~25도, 춘천 18~25도, 대전 21~25도, 광주 24~28도, 대구 22~26도, 부산 25~27도, 제주 27~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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