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추석 연휴 '항로표지 비상대응반' 가동

기사등록 2025/10/03 07:00:56

바닷길 안전 총력…여객선 항로 등대 점검 완료

항로표지 비상대응반 가동 (사진=군산해수청)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수산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한 바닷길 이동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항로표지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앞서 군산항과 격포항, 위도, 어청도 등 여객선 주요 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 35기를 현장 점검하고,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장비와 부품을 교체했다.

비상대응반은 항로표지관리운영시스템을 통해 등대 불빛을 밝히는 등명기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한다. 또 항로표지 소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즉각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해수청은 관내 항로표지 142기 가운데 119기(83%)에 원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아울러 선박 운항자들에게 항로표지가 꺼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비상대응반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로표지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의 교통신호등' 역할을 한다. 등대·부표·등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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