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천안시장 선거 후보군은?…역대 최대 각축전 예상

기사등록 2025/10/04 09:00:00

더불어민주당, 시장직 탈환 노리며 12명 거론

국민의힘, 정권교체 상황서 수성 노린다

[천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 (왼쪽 위부터) 구본영, 한태선, 이규희, 김선태, 김연, 황천순, 장기수, 김영만, 김학민, 최재용, 김미화, 공범석. (사진=각 SNS 갈무리) 2025.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누가 천안시장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박상돈 전 시장이 시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천안시는 시장이 공석인 상태여서다.

잠재적인 차기 시장 후후보군이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우며 조금씩 시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장직 탈환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무려 12명?

4일 천안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천안시장 후보로 현재 12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0만원이 확정된 후 5년이 지나 피선거권을 회복하게 된 구본영 전 시장을 비롯해 한태선 전 후보, 이규희 전 의원, 김선태 충남도의원, 김연 전 충남도의원,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 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 같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정치인들이 제일 먼저 꼽힌다.

여기에 치과의사 출신인 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장, 최재용 충남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 공범석 충남도당 부위원장도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이다.

[천안=뉴시스]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 (왼쪽부터) 박찬우, 정도희, 신진영. (사진=각 SNS 갈무리) 2025.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어려운 상황이지만…국민의힘 주자들은?

박상돈 전 시장의 낙마 이후 정치상황은 급격히 변화했다.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직전 시장의 소속 정당이던 국민의힘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천안시장직 수성을 위한 후보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찬우 전 의원이다. 2022년 사면복권된 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선 충남도지사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낙마했다. 하지만 그 이후 민생현장을 다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며 천안시장 후보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정도희 천안시의원, 천안에서 수 년간 정치활동을 하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최근에는 강승규 국회의원(예산·홍성)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신진영 보좌관 역시 국민의힘의 대표적 주자로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 국민의힘 외에 타 정당들은 아직까지 후보군들이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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