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용산역서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 점검
이상경 차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버스 대책 점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10월2일~12일)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기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해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고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상경 제1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김포공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의 브리핑을 받고 국내선 및 국제선의 안전·보안 체계와 연휴 기간 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체크인 카운터 및 수하물 검색실 등 주요 혼잡 구간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작은 실수나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중 삼중의 점검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연휴 기간에도 헌신하는 공항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희업 2차관은 오는 3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처인휴게소를 찾아 도로분야 추석교통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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