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추석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지역경제 뿌리 역할"

기사등록 2025/10/02 16:06:22 최종수정 2025/10/02 16:18:25

고천근린시장과 남부골목시장 찾아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구 고척근린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시장과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차례로 찾아 성수품 수급, 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자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과일과 한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명절인사도 나눴다.

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더 자주 방문해 장바구니 부담도 덜고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인들에게 "지역경제의 뿌리역할을 하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욱 활성화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고척근린시장은 총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에 선정된 바 있다. 강서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남부골목시장은 약 167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시는 올해 화재공제보험 가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야간음식문화활성화사업 등 화재안전 및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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