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수소 기동무기체계, 국가 전략산업 되게 지원"

기사등록 2025/10/02 16:06:09 최종수정 2025/10/02 16:16:24

한자연 수소본부, 창원서 출발해 국내 첫 수소 기반 전술차 개발 주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동력연구본부를 방문해 김명환 본부장 등으로부터 수소 기반 무기체계 연구개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0.0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은 2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동력연구본부(한자연 수소본부)를 방문해 수소와 국방이 융합된 국내 최초의 수소 기반 전술차량의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허 의원은 과거 창원시장 재임 시절인 2019년 유치해 설립을 지원했던 한자연 수소본부에 구축된 각종 기반시설을 견학하면서 수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살펴보고 현황을 파악했다.

허 의원은 창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2019년 7월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현 한자연 수소본부)를 유치했다.

이후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일원을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로 조성해 한자연 수소본부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동력연구본부를 방문해 김명환 본부장 등으로부터 수소 기반 무기체계 연구개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5.10.02. kgkang@newsis.com
수소본부는 수소 전문 연구인력 채용, 수소모빌리티 관련 정부 과제 수행, 산업계·연구기관·지자체 간 협업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 국내 수소산업의 핵심 연구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전술차량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는 민간과 국방을 아우르는 수소 모빌리티 확산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되며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기동무기체계 개발과 보급을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동력연구본부에서 기아자동차가 개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성능 검증한 수소 경전술차량(ATV, All Terrain Vehicle)에 탑승하고 있다. 2025.10.02. kgkang@newsis.com
이날 방문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 이정기 전 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김명환 수소동력연구본부장을 비롯한 한자연 연구진이 참석해 수소본부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허 의원은 "창원시장 시절 유치한 수소본부가 국내 최초 수소 전술차량 개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수소 기반 기동무기체계 연구개발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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