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배터리쇼 북미 2025' 참가

기사등록 2025/10/02 09:31:3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7~9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배터리쇼 북미(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장비와 고성능 리드탭을 선보이며, 소형 모바일 기기부터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정밀 금형 및 기계부품, 자동화 장비와 핵심 부품 소재(리드탭) 등 차세대 친환경·전고체 배터리 제조 솔루션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장비는 노칭(Roll to Sheet)과 스태킹 공정을 하나로 연결한 복합 장비로,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친환경 소재 기반의 고효율 리드탭과 전고체 배터리용 리드탭 기술도 적극 선보이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배터리쇼 북미는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고객들을 직접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5월 설립된 코스닥 상장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정밀금형, 정밀기계부품, 자동화 장비 및 핵심 부품소재인 리드탭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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