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홍보·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 참석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첫날에는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K뷰티 마케팅 행사에 참석한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13개 회원사가 현지 고객과 바이어, 언론사 등 70여명을 상대로 헤어·메이크업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에 들른다. 베트남 정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은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시 중소기업 상품 전시·홍보·수출 상담 등 교역활동 지원 ▲통상 동향, 산업기술 등 정보 수집·제공 ▲문화·관광 등 청주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국제교류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장은 또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주최하는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청주지역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과의 통상·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교역에서 수출 9억1665만 달러, 수입 2억2296만 달러로 6억9368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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