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추석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유료 공영주차장 66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에 밝혔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다.
대표적 대상 주차장은 중앙·남부·박달 등 전통시장 부근과 지하철 안양역과 범계역 등이다. 시는 이번 무료 결정을 통해 추석 준비와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더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월 정기권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6곳(관악역 1환승·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석수 대형 화물 노외·안양6동 2노외·친목마을 노외·호현마을 2노외주차장)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66곳에 대한 위치, 주차면 수,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 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 광장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부담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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