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천읍시장에선 물가 점검·소상공인 소통
박 지사 "소외되지 않는 한가위 보내도록 최선"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도정이 끝까지 돕겠다"면서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청군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산청군 부군수로부터 산청 산불피해 주택 복구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산청군 산엔청복지관 단성분관을 찾아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2023년 9월 문을 연 산엔청복지관 단성분관은 재활실, 언어치료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7개의 프로그램에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 내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명절 준비에 한창인 사천시 사천읍시장도 찾아 명절 성수품 물가를 살피고,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박 지사는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명절의 가장 큰 의미"라며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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