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릉소방서(서장 이상현)는 30일 오전 9시 강릉소방서 서장실에서 강원119행복기금 기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강릉시 가뭄 사태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이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강릉소방서에 답지한 격려금으로 총 300만원이다.
소방서는 가뭄 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화재 피해 도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강원119행복기금에 격려금 전액을 지정 기탁했다.
강원119행복기금은 강원도소방본부가 조성한 공익 기금으로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운영되며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나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또 2025년부터는 민간 기관과 기업도 함께하며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기탁은 지역 소방서와 사랑의열매 강원119행복기금 가입신청을 통해 정기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 햅쌀 340포 전달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공장장 윤재완)은 30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500만 원상당의 햅쌀(4kg) 340포를 강릉시에 전달했다.
또 KT 강릉지사(지사장 한상혁)는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저소득가구 청소년 대상 490만원 상당의 밀키트 200세트 강릉시에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 추석 맞이 햅쌀 100포 전달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지사장 신철호)에서 330만원 상당의 햅쌀(10kg) 100포를 기탁해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구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구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인순, 김남득)는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강릉 가뭄을 주민들과 함께 이겨낸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고자 마련했다.
행복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과 사랑의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송편, 건강음료, 백김치 등 명절의 정취와 건강을 함께 담은 품목들로 구성했다.
◇경포동,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포동 주민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화)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뭄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포동 직원들은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적극 동참했다.
◇강원여성100인회 강릉시지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 후원물품 전달
강원여성100인회 강릉시지부(지회장 홍순옥)는 30일 강릉시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3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에게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한글 수업을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등학생 3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릉시에서도 햄버거 세트 40개를 간식으로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원여성100인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전역에 지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여성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자원봉사 및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단체다.
◇초당동,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마을대청소
초당동(동장 김현경)은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초당동 자생단체와 함께 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초당동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강문해변을 비롯한 관광지와 관내 주요 도로변, 마을 안길 및 생활 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장기화된 가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추석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 그 의미를 더했다.
◇강남동발전협의회,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
강남동발전협의회(회장 김태형)는 30일 강남동 일원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동발전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하천 주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 환경개선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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