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치인 40대 심정지

기사등록 2025/09/30 16:43:49 최종수정 2025/09/30 20:42:24
[제주=뉴시스] 3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소재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 및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치인 4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도로에서 대만 국적 A(30대)씨가 몰던 렌터카에 B(40대·여)씨가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이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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