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기능·양방향 대화, 응급상황 119신고 등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취약돌봄 어르신 30명이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코리요'를 가정으로 입양했다.
인공지능 돌봄로봇 코리요는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 코리요 모양 인형으로 ▲양방향 음성 대화 ▲복약·식사 알림 ▲응급상황 119 신고 ▲치매 예방 운동 안내 ▲콘텐츠 재생 등의 돌봄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가 대화를 분석해 어르신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담당 돌봄 매니저에게 즉시 통보하며, 3일 이상 인형과 대화하지 않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관련 기관에 연락한다.
화성시는 지난 29일 태안도서관에서 '인공지능 돌봄인형 코리요 입양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직접 입양한 코리요에 이름표를 달았다.
로봇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새로운 가족을 만난 것 같아 기쁘고 혼자 있을 때 말벗이 되어줄 것 같아 든든하다"며 "사람처럼 대답해서 신기했고, 복약 시간도 알려주고 응급상황에도 도움을 준다니 고마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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