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듀힐링센터 이전 개관…3층 규모 12개 상담실

기사등록 2025/09/30 17:10:59

전문·체계적인 마음건강 지원 기반 마련

[대전=뉴시스] 에듀힐링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설동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종합지원센터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2016년 정식 개원 이후 대전교육정보원에 자리를 잡아 교직원과 학부모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성장 연수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대전갈마초교 교사동으로 옮긴 에듀힐링센터는 연면적 2401㎡, 3층 규모에 12개 상담실과 연수실·회의실·힐링공간 등을 갖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제공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전문 변호사 상담·동행, 교원보호공제 연계 등 법률·제도적 지원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성장 클래스 '소·중·해', 힐링닥터콘서트, 마음 쉼 치유캠프 등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상호존중의 학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전 개관으로 전문상담공간과 연수 공간을 새롭게 마련,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치유 및 내적 성장 지원이 가능해졌다.

설 교육감은 "이번 개관은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화합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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