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위험방지조치 특별교육 점검 가이드' 배포…협력업체 안전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5/10/09 08:00:00 최종수정 2025/10/09 08:14:25

현장 혼선 줄이고 중대재해 예방 총력

[서울=뉴시스] 위험작업 위험방지조치를 위한 특별교육 점검 가이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각지대 없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위험작업 위험 방지조치를 위한 특별교육 점검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도급인에게 부여된 수급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이수 확인 의무를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OPL(One Point Lesson) 형식'의 포스터로 제작됐다.

가이드에는 ▲특별교육 대상 위험작업(총 39종 중 핵심 작업 선별) ▲근로 형태별 교육 시간 ▲착수 전부터 작업 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이수 여부 점검 절차 등이 인포그래픽과 순서도로 명확하게 시각화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내실있는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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