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주행 평가 완료…공개 초읽기

기사등록 2025/09/30 08:56:33 최종수정 2025/09/30 09:26:24

스웨덴·미국·뉴질랜드서 혹한·혹서 시험

국내 고속도로·산악도로·서킷 주행 평가

올해 공개…럭셔리 고성능 새 장 오픈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주행 평가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가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스웨덴, 미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혹한·혹서 시험을 거쳤다.

아리에플로그에서는 발진 성능과 샤시 제어 개발을,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에서는 고온 조건에서 출력과 냉각 성능을 점검했다.

남반구 뉴질랜드 SHPG에서는 해발 1500m 산악지대에서 눈보라 속 주행을 실시하며 구동 안정성과 제동 성능, 민첩한 선회 성능을 검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3~24일 고속도로와 산악도로, 도심 구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을 진행했으며,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서킷 주행을 통해 고속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점검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1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주행 평가는 단순한 성능 검증이 아니라 고성능의 매력과 편안함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한 담금질이었다"며 "GV60 마그마는 일상에서 편안한 주행은 물론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할 모델로,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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