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내달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21개반에서 41개반(34%) 증가한 162개반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에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 아동이 단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용 시간에 따라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병원 진료나 급한 용무, 밀린 집안일, 운동 등 개인적인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정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양육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아이를 맡기는 것도 가능하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8월 서비스 이용 건수는 1만1594건, 이용 시간은 4만8320시간이었다. 올해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1만4859건(28.2% 증가), 이용 시간은 6만1094시간(26.4% 증가)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급증하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국비 추가 확보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내 보육공백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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