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팀 출전해 실력 겨뤄
이번 행사는 경남 시·군을 대표한 결혼이민여성 2인 1팀으로 총11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강문규 창녕교육원장, 신우경 농협 창녕군지부장, 이판암 남지농협 조합장, 신원기 부곡농협 조합장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2025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사업으로 선정되어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경연 결과 ▲1위 ‘으뜸상’은 남해군 해랑이팀, ▲2위 ‘버금상’은 함안군 우돌이팀, ▲3위 ‘이끔 상’은 진주시 하모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장은 “한글날 맞이 마련된 이번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익히고 즐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은 농촌과 지역사회의 행복한 나눔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경남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행복한 미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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