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내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국비 등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노인돌봄 서비스에 AI와 로봇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돌봄로봇은 음성 대화를 통한 말벗 역할은 물론 건강 상태 체크와 약 복용 알림, 낙상 등 이상행동 감지, 긴급 호출 기능 등을 갖춘 지능형 안전 파트너다. 정서적 교감도 가능해 특히 독거노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군은 돌봄로봇 활용 교육을 이수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현장에 투입해 일대일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율이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어서 노인돌봄 분야 AI기술 적용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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