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 추가 공모

기사등록 2025/10/09 09:00:00

미술 공예·건축 등 총 7개 과정

전통문화교육원 객원교수로 위촉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13일부터 24일까지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객원교수 추가 모집은 ▲미술공예분야(옻칠 기초과정, 철물(대장간) 심화과정) ▲건축분야(번와와공·제작와공·한식미장 기초과정, 구들 기초·심화과정) 등 총 7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1명으로 총 7명 내외다.

응시자격은 ▲국가·시·도 무형유산 보유자▲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전수자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국가유산수리기술자(기능자)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해당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이다.

모집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되면 전통문화교육원 객원교수로 위촉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전통문화교육원은 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해당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통도구와 재료를 토대로 한 전통기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무형유산 보유자, 국가유산 수리 장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기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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