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바일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173억5천만원

기사등록 2025/09/29 08:07:27

할인율 13%에 5% 캐시백 적립 혜택으로 소비촉진 기대

[진주=뉴시스]진주시, 진주사랑 모바일상품권.(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추석 연휴 및 10월 축제를 맞아 10월1일부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5000만원을 13% 할인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추석 물가 부담 완화와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율을 당초 7%에서 13%로 상향한 것으로, 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해 9월 이후 발행된 상품권은 37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25년 총 발행규모는 당초 계획한 600억원에서 372억8000만원 늘어난 972억8000만원이 된다.

또한 13% 선할인 혜택과 함께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인당 매월 30만원까지 사용분에 대해 5%를 상품권으로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한도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한시 상향됐다.

상품권은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600여개소, 지류 가맹점 3500여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앱과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으로 추석연휴 및 10월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진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주드림’에서도 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니 추석 대비 농특산물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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