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2방' 가스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시범경기 첫 승 신고

기사등록 2025/09/28 16:32:44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82로 승리했다.

첫 시범경기였던 27일 창원 LG전에서 62-69로 졌던 한국가스공사는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일 부산 KCC를 상대로 90-61로 대승을 거뒀던 현대모비스는 첫 패를 안았다.

전날 LG전에서 3점슛 32개를 던져 3개만 성공했던 한국가스공사는 하루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점슛 27개를 시도해 12개를 넣어 4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 주포 샘조세프 벨란겔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21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 6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7득점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이었다.

캡틴 정성우가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성공하는 등 20득점 6어시스트로 한국가스공사 승리를 쌍끌이했다. 망콕 마티앙이 15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한국 무대에 복귀한 한국가스공사의 귀화 선수 라건아는 전날 LG와의 경기에서 2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내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날도 11득점 8리바운드를 작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CC를 떠나 현대모비스에 새 둥지를 튼 이승현은 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레이션 해먼즈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46-44로 근소하게 앞선채 전반을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벨란겔과 마티앙의 득점포로 조금씩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쿼터 막판 정성우, 벨란겔, 김국찬의 3점포가 터지면서 74-64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의 속공 득점과 전현우의 2점슛으로 다시 10점차(86-76)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2점슛과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면서 경기 종료 1분25초 전 93-78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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