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및 대응상황 점검회의
노 차관은 28일 오후 2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피해 및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노 차관은 "각 실·국은 소관 시스템과 대외 연계 서비스를 면밀히 점검해 장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기정원–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진행된 회의에는 실·국장과 주요 정보시스템 부서장, 주요 산하기관 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실·국별, 산하기관별 정보시스템 피해 현황과 타 시스템 연계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주요 정보시스템의 업무연속성계획(BCP) 실효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민 서비스 지연 최소화, 정책 고객 안내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대책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24시간 비상근무·관제 체계를 가동해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실·국별 선제 점검과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대국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체 이용 안내, 지원사업 처리 지연 개선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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