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일관성이 민주주의의 기본"
정이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행정망이 마비되며 국민 불편이 극심하다"며 "2023년 11월 27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시 이 대통령은 '행정망 마비 사태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하고 대통령은 사과해야한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이 된 상황에서 그 때 제시했던 원칙을 똑같이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지금 화재 발생 후 12시간이 지나도록 복구되지 않고, 우정사업본부 금융·우편 서비스까지 중단돼 국민이 직접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현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정치적 일관성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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