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570개팀 중 10개팀 수상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에서 AI 기반 온실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아이오크롭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는 총 570개 팀이 지원해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IR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국민평가단50명의 심사를 함께 반영했다.
대상(대통령상, 상금 5000만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온실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아이오크롭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2000만원)은 AI 기반 한우 온라인 거래·경매 시스템을 선보인 위즈팜이, 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1000만원)은 시그널케어(친환경 사료 원료), 토포랩(의료용 대마 CBD)이 수상했다.
장려상(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 400만원)은 딥플랜트(숙성육 기술), 다름달음(기능성 농식품), 솔붐(친환경 해충 방제), 퓨처센스(식품 이력 추적 솔루션), 와이펫(반려동물 건강 관리) 등 5개 기업이 받았다. 올해 신설된 농산업 청년프론티어상(농식품부 장관상, 1000만원)은 푸드 업사이클링 소재를 개발한 리하베스트가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수상팀에 농협중앙회·롯데중앙연구소·CJ제일제당·LS엠트론·GS리테일·한국마사회 등 후원사와 연계해 판로지원, 투자자 연결, 네트워킹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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