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청사 내 스프링클러 설치공사 따른 이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2동 주민센터 청사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임시청사(마들로 664-11, 3·6층)로 옮겨 업무를 계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센터는 해당 건물 3층과 6층을 임대해 사용한다. 3층은 민원행정실, 6층은 교양강좌실과 동대본부로 활용된다.
민원행정실에서는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제증명 발급, 복지상담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복합청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행정시설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2동 주민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이달부터 시설물 석면 철거를 시작해 다음 달 스프링클러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공사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도 청사를 옮긴다. 도봉로164길 43, 무궁화빌딩 2층에서 업무를 본다. 경로식당은 도봉구 다가치 공유부엌(마들로 664-11)으로 임시로 이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임시청사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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