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출소 후 사회복귀로 이어져야"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수형자 22명이 참가해 총 17명이 입상했다.
법무부는 20~26일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자동차 정비 등 11개 직종에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2명, 장려상 9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형자 A씨는 "잘못된 선택에 삶이 막막했으나 직업훈련을 통해 희망을 찾았고, 이제는 기술인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수형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성과가 출소 후 취업과 사회복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취업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경제적 빈곤으로 재범하지 않도록 취업 지원을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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