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원문화지원센터 조성 본격화…사업비 130억 확보

기사등록 2025/09/26 10:25:17

2029년 지방정원내 건립…산림휴양·관광벨트 구축 예정

[당진=뉴시스] 정원문화지원센터 조감도. (사진=당진시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실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130억원(국비 50%)을 들여 2029년까지 정원문화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대면 옥현리 지방정원 내에 들어서게 되는 센터는 국산 나무를 활용한 목조 건축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랜드마크형 실내정원 문화공간이다.

내부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정원, 가든샵, 도서관, 체험·교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들이 계절·날씨에 상관없이 자연 속에서 휴식·배움·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삼선산수목원과 연계해 중부권 산림휴양·관광벨트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기간 단축 등을 위해 이달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휴식처로 방문객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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