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보도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김선경 외무성 부상(차관급)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무성 부상 김선경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 8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25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전날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김 부상이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연설을 했으며, 본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2018년 리용호 당시 북한 외무상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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