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2회 모양성제 보고회…"축제 준비상황 점검"

기사등록 2025/09/25 17:28:58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개막 이틀째인 지난 10일 전북 고창군 모양성에서 열린 드론쇼에서 수백대의 드론들이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고창군청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관계부서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29일~11월2일로 예정된 '제52회 고창모양성제'에 대한 제1차 추진상황보고회가 전날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전반의 추진 현황과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보완사항과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맡은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다짐도 있었다.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주제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창=뉴시스]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제52회 모양성제' 추진상황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창읍성 축성 정신을 되새기는 '힘쎈사람 선발대회'와 '성 쌓기 챌린지' ▲조선시대 재현 프로그램 '리턴즈 1453'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 ▲MZ세대를 위한 공연과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장터 등이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준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한 만큼 남은 기간 세부 실행계획을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고창읍성(모양성)의 역사와 전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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