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육군 제53보병사단에 따르면 울산여단 소속 류승휘 일병은 지난 24일 오전 3시 50분께 해안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CCTV를 통해 울산의 한 항구 근처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하고 함께 근무하던 변정설 상사에게 보고했다.
새벽 시간대 바닷가를 서성이는 모습에 이상 징후를 느낀 변 상사는 항구 주변 CCTV를 세밀하게 지켜봤고 얼마 뒤 해당 남성이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에 변 상사는 곧바로 울산해양경찰서에 신고, 울산해경과 울산소방본부 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바다에 빠진 남성을 약 30분 만에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장병들이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생명을 구하게 된 사실이 해경과 소방본부 등을 통해 알려지자 부대는 변 상사와 류 일병에게 포상하기로 했다.
변 상사는 "작전 매뉴얼에 맞춰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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