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파트 13층서 추락한 4살 여아, 나무에 걸려 살았다

기사등록 2025/09/25 16:31:02 최종수정 2025/09/25 18:30:24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13층에서 추락한 4살 여자아이가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1분께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A양이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양은 찰과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양은 추락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화단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동학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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