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유불급으로 막무가내식 몰아붙이는 것은 그 끝이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특검 수사가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나 진배없이 이루어진다"며 "최근 윤석열·한동훈에 대한 보복으로 80년 전통의 검찰청을 폐지하고, 판사에 대한 보복으로 대법원장 사퇴와 사법부 개혁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개혁인가? 정치보복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한동훈이 문재인 정권 초기 망나니 칼춤 춘 업보로 받는 지금의 처지를 이재명 정권은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국보위'는 전두환 정권 당시 집권세력이 내각을 장악하기 위해 세운 임시 행정 기구다.
국보위는 거물급 정치인들을 체포·은퇴시키고 언론을 장악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고, 원하는 대로 다수의 법률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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