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지난 24일 무안군 현경면에서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을 연 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시설로, APC(산지농산물유통센터) 자동·첨단화 시스템을 갖춰 출하 농가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개소식은 농협이 전개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과 연계해 열렸다. 이 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을 하늘의 뜻으로 삼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이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산지유통실증센터는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광주본부, 추석맞이 '도농 상생' 농산물 나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25일 광주 광산구 후암원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농심천심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광주본부는 이날 560만원 상당의 건강 잡곡 140세트를 지역 장애인·노인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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