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체험 행사 '성남이랑 놀자' 참가자 2300명(760가족)을 모집한다.

행사가 열리는 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는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안팎에 조성되는 영유아존에서는 ▲슛슛!! 골인 챌린지(공 던지기) ▲슝~발사 놀이터(에어로켓, 다트 던지기) ▲조물조물 황토나라(황토 촉감 체험) ▲방방 점핑 놀이터 ▲AR 빛 놀이터 등 2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청 공원에 마련되는 초등존에서는 ▲건강 쿠키 꾸미기 ▲그물 탈출 게임 ▲인공지능(AI) 캐릭터 만들기 ▲가상현실(VR) 트럭 타기 ▲드론 축구 등 11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여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내달 14일 추첨을 통해 영유아 가정 660가족(2000명)과 초등학생 가정 100가족(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체험부터 AI·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동친화도시 성남의 아이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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