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예약 판매
편의점 판매 상품 카테고리 다양화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해외여행 준비도 편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GS25가 일본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합 패스권을 판매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서 오는 29일까지 '마이리얼트립 간사이 조이패스' 상품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GS25가 해외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종합 패스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사이 조이패스(KANSAI JOYPASS)는 일본 간사이 지역을 여행할 때 교통과 주요 관광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종합 패스권이다.
이번 패스권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입장권, 간사이 공항 리무진버스 편도 티켓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GS25 단독으로 약 21만원 상당의 구성을 52%가량 할인된 10만800원에 제공한다.
이 상품은 우리동네GS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한 후 바우처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270일 이내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이색 상품을 내놓는 가운데 의류, 화장품에 이어 해외여행 패스권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가는 모양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앞서 GS25는 무신사의 GS25 전용 의류 라인업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와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를 출시했다.
또 사전예약을 통해 주류나 협업 제품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그룹의 신규 앨범을 판매한 바 있다.
한편 GS25는 이날부터 일본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수단 '페이페이'를 본격 도입한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의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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