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적설과 결빙에 취약한 노후주택, PEB 구조물, 아치판넬 구조물, 고립 예상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 장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관리주체에 즉시 통보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025년 11월15일~2026년 3월15일) 이전에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지속적인 예찰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수도과, 물처럼 깨끗하게 청렴 캠페인
창녕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도과 직원들이 남지현대화시장을 방문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공직자 기강 해이와 부패 행위 발생을 방지하고,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도과 직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다짐하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에도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과 군민들에게 청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반부패 의식 확산을 요청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비상 급수차량을 대기시키고 하수도 시설물 준설과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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