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美서 우즈벡·체코 대통령과 연쇄회담

기사등록 2025/09/24 07:21:27 최종수정 2025/09/24 10:54:24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24. photocdj@newsis.com

[뉴욕=뉴시스]조재완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먼저 만났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이자 지난 7월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가 이뤄진 지 두 달 만이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통화를 했는데 이렇게 직접 뵙게되니 반갑다"고 말하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 5시께 파벨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파벨 대통령과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 체코가 프라하 때문에 아주 유명하다"고 말하자 파벨 대통령도 "잘 알고 있다"라며 "출근 가는 길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굉장히 많이 만난다"고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정상회담에 모두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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