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부산국제영화제, 흥행가도…판매좌석·매진회차 쑥

기사등록 2025/09/23 09:51:49

26일 폐막식에서 첫 '부산 어워드' 시상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 감독 박찬욱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를 하고 있다. 2025.09.18. pak7130@newsis.com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6일 폐막을 앞두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7일 박찬욱 감독의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배우 이병헌의 사회와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실비아 창, 정지영, 하정우, 매기 강 등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 5000여명이 참석했다.

BIFF 사무국은 23일 "어제 기준으로 판매 좌석과 매진 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며 "지금까지 445회 상영, 255회 GV(관객과의 대화), 11회 오픈 토크, 19회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커뮤니티비프, 동네방네비프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돼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경쟁부문에는 아시아 영화 14편이 선정됐다. 이 중 12편이 상영을 마쳤다. 남은 2편의 상영을 마치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6일 폐막식에서 첫 '부산 어워드' 수상작이 발표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관객들이 레드카펫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87편 등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2025.09.17. yulnetphoto@newsis.com

콘텐츠 산업 행사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는 52개국 2700여명이 참가했다. 콘퍼런스·피치&매치·쇼케이스 등 87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재개된 포럼 비프는 9개 세션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2주차를 맞은 현시점에도 세계적 영화인들의 부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양조위의 GV, 줄리엣 비노쉬의 마스터 클래스, 이창동·두기봉 감독의 스페셜 토크, 션 베이커 감독의 오픈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폐막 전까지 마련돼 있다.

동네방네비프는 전포동, 기장군, 양산시, 부산은행 본점과 해군작전사령부, 서울 국회의원회관 상영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비프도 남포피날레를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를 끝내고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스페셜티 커피 도시 부산, 한예종 영상원의 30주년 기념 영화 '프로젝트 30', 영화 퀴즈 골든벨, 영화인 애장품 경매까지 참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이벤트를 이어간다.

부국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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