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대구 북구 산격대교 하단
조째즈, 크라잉넛 등 가수 출연
행사는 '금호강, the(더) 축제'를 주제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더 많이 놀고, 더 많이 쉬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다.
축제장은 웰컴좀, 뮤직존, 힙존, 힐링존, 푸드존, 레포츠존 등 6개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웰컴존에는 북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생히 담은 '사통팔달로 通(통)하다' 사진전이 마련된다.
뮤직존에는 27일 가수 녹색지대(곽창선)와 김범룡,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아티스트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28일에는 UV 메인보컬 뮤지와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 등이 등장한다.
힙존은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감성 펍 'BAR-AM(바람)'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색 공간이다. DJ와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가면무도회, EDM 디제잉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푸드존은 착한 가격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약 2만50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을 실천한다.
레포츠존에서는 RC 요트 체험, 카약, 윈드서핑, 제트보드 시연 등 금호강을 바라보며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축제장에서는 북구골든벨, 팔씨름 대회, 물수제비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배광식 재단 이사장은 "대구의 미래 중심 자원이 될 금호강에서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